단체전 작년 이어 2연패, 양하은 활약 개인전 우승도 모두 휩쓸어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여자단체전을 2연패했다. 우승 직후 선수들의 셀피, 셀피!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여자단체전을 2연패했다. 우승 직후 선수들의 셀피, 셀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치러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30으로 일축했다. 포스코는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31로 꺾었다. 양하은과 김나영, 유한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기간 내내 빛났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회 전관왕에 오른 양하은의 활약이 빛났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회 전관왕에 오른 양하은의 활약이 빛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대회에서도 단체전을 석권했던 팀이다.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포스코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여자부 모든 우승컵을 휩쓸었다. 최고참 양하은이 개인단식 결승에서 주천희(삼성생명)를 꺾고 우승했고, 유한나와 함께 뛴 복식도 전 대회 우승 조합 최효주-최해은 조(한국마사회)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했다. 단식도 복식도 작년 대회와 같은 상대들이 만난 결승전이었다. 양하은은 단식을 연속 우승으로, 복식을 설욕전으로 장식하면서 대회 전관왕에 올랐다.

할 수 있는 모든 우승을 다 이끌어낸 전혜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감독은 "합심으로 노력한 선수들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가 하나 되어 이뤄낸 결과다. 특히 새로 취임하신 이계인 사장님과 송종찬 단장님께도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화성시청의 선전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4강전에서 삼성생명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박주현-김하은 복식조의 경기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화성시청의 선전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4강전에서 삼성생명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박주현-김하은 복식조의 경기모습.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우승DNA’를 극복하기에는 힘에 부쳤으나 준우승팀 화성시청의 선전도 돋보였던 대회다. 화성시청은 4강전에서 강호 삼성생명을 상대로 32의 대역전드라마를 썼다. 박주현, 지은채, 김하은 등 기존 주전들에다 새로 가세한 유시우가 강한 시너지를 냈다. ·군부 최강을 넘어 여자실업무대 신흥강호로 떠오른 화성시청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여자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포스코인터내셔널 30 화성시청
1매치 : 양하은 3(11-9, 11-7, 11-3)0 지은채
2매치 : 김나영 3(11-8, 11-3, 13-15, 11-9)1 유시우
3매치 : 양하은-유한나 3(6-11, 9-11, 11-8, 11-5, 11-7)2 박주현-김하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하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하은.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지은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지은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김나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김나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유시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유시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잘했어, 한나야!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잘했어, 한나야!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우승 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우승 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준우승 화성시청.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준우승 화성시청.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3위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3위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3위 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여자단체 3위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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