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기대 속 미래 국가대표 꿈꾸며 성장하는 선수들

새 학기가 시작된 3,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후원들이 눈에 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치러진 제50회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현장에서는 의미 있는 기부금 전달식과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 아크힐(주) 홍원영 대표가 심은석 초등연맹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제공.
▲ 아크힐(주) 홍원영 대표가 심은석 초등연맹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제공.

먼저 아크힐()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아크힐()는 친환경생활용품/패키지 제조, 수출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스포츠 관련 사업으로 확장을 모색 중에 있으며, 정서적 친밀도가 높은 종목인 탁구에서도 미래의 주역들과 우선 연을 맺었다. 이 날 전달식에 홍원영 대표가 직접 나와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제심판장학회도 매년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장학금을 올해도 잊지 않고 챙겼다. 연맹에서 선정한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에게 각 3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남자 김은택(부천오정6), 김태윤(천안성환5), 오진성(세종보람5), 손준후(광양중동4), 여자 서아인(논산중앙6), 장소희(군산대야6), 김지안(새말4), 김선주(거제장평3)가 선정됐다.
 

▲ 국제심판장학회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부 수혜선수들과 함께. 오른쪽은 정영백 국제심판.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제공.
▲ 국제심판장학회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자부 수혜선수들과 함께. 오른쪽은 정영백 국제심판. 사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제공.

국제심판장학회는 같은 시기 충남 청양에서 62회 중·고종별대회를 치른 한국중·고탁구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자 김태랑(두호고2), 심영재(정산고2), 최강건(장흥중1), 여자 윤수인(대송고1), 이나현(화암중3), 이유빈(청명중3)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라나는 유망주 선수들에게 전해지는 후원은 그 규모를 떠나 따뜻한 관심만으로도 적지 않은 힘이 된다. 앞서 유승민 IOC위원(대한탁구협회장)이 설립한 RSM스포츠도 장학사업 첫 수혜자로 탁구선수를 선택한 바 있다. 대구 심인중 소속 윤도경·도영 쌍둥이 형제가 의미 있는 후원을 받게 됐다. 관심과 기대 속에 선수들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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