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수원시청의 천세은-김주영 조가 2017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복식을 우승했다. 21일 오후 치러진 결승전에서 안산시청의 장정민-곽수지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4-11, 12-10, 11-8, 10-12, 11-3)로 승리했다. 천세은-김주영 조는 4월 열린 춘계 대회에서도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지만 당시에는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계절을 건너 뛰어 결국 정상에 등극했다.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는 매년 가을 실업탁구연맹(회장 박주봉) 산하 시·군청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올해 대회는 경북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19일 개막했다. 21일 남녀 개인전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날인 22일 단체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 여자복식을 우승한 천세은-김주영 조(수원시청).

 
 
 

▲ 여자복식 1, 2위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준우승은 장정민-곽수지 조(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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