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마지막 날 경기결과

▲ (군산=안성호 기자) 용인대학교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여대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모든 막을 내렸다. 7월 대통령기 우승팀 군산대와 8월 학생종별 우승팀 용인대가 맞붙었던 여대부 단체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대표 용인대학교가 홈그라운드 전북 대표 군산대학교를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작년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공주대에 아쉽게 패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던 용인대는 김정원, 이시현, 이정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다. 큰 경기에 강한 전통강호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홈그라운드에서 금메달을 꿈꿨던 군산대는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민주가 첫 단식을 잡고 앞서나갔지만 이후 세 매치를 내리 패해 아쉽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여대부 단체전 동메달은 용인대와 군산대에 4강전에서 각각 패한 한남대와 창원대가 가져갔다.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대부 단체 결승전 결과
용인대학교 3대 1 군산대학교
이시현 0(9-11, 10-12, 5-11)3 박민주
김정원 3(6-11, 11-7, 11-3, 11-6)1 박희진
이시현-김정원 3(11-8, 11-5, 11-7)0 박민주-허유진
이정아 3(11-3, 4-11, 11-4, 6-11, 11-4)2 류영주
김초이 -(-)- 허유진
 

 
 
 
 
 
 
 
 
 
 
▲ (군산=안성호 기자) 여대부 단체전 은메달은 홈팀 군산대학교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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