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각 부 단체 결승전 끝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계속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17일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는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남고), 문산수억고(경기, 여고), 경기대(경기도, 남대), 용인대(경기도, 여대), 삼성생명(대구광역시, 남일), 대한항공(제주도, 여일)가 각각 각 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합산한 종합 채점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와 남녀대학부 단체전 등 마지막 날 금메달만 세 개나 추가한 경기도는 두터운 저변을 앞세워 2480점의 총점을 획득했다. 개인단식에서도 남고부 단식(오민서)과 남대부 단식(김석호)을 석권했다. 작년 체전에서 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던 경기도는 탁구 종목 종합우승 2연패로 새로운 연속 기록을 시작했다.

경기도의 뒤를 이어서는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가 각각 1937, 1768점의 점수로 종합 2, 3위에 올랐다.
 

▲ (군산=안성호 기자)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5일간 경기가 치러졌다.
▲ (군산=안성호 기자) 경기도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대전과 인천이 종합 2, 3위.
▲ (군산=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우승한 김석호는 2년 연속 2관왕이다.이번에도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 (군산=안성호 기자) 종합2위에 오른 대전광역시는 남고부 선수들이 큰 힘을 보탰다. 대전동산고는 단체전 금메달 5연패를 달성했다.
▲ (단양=안성호 기자) 여일반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전지희. 연고지역 인천광역시가 종합3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