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세계 최강자들 인천에 집결!!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입장권 인터넷 예매(http://mticket.auction.co.kr/Item/ViewItem?IdPerf=35833)가 시작됐다.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1년간 주관한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함께 국제 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 세계 탁구 최강자들이 12월 인천을 찾는다. 사진은 남자 세계랭킹 1위 판젠동(중국). 월간탁구DB.

ITTF는 올해 총 12회의 월드투어(플래티넘 6회, 레귤러 6회)를 열었으며, 각 대회 성적 합산 랭킹으로 상위 16위까지 선수들이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 출전한다. 남녀 개인복식과 혼합복식도 투어랭킹 8위까지만 초청받아 2018년 챔피언을 가린다.

남자 마롱, 쉬신, 판젠동, 량징쿤, 여자 딩닝, 주위링, 왕만위, 류스원 등등 세계랭킹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중국의 세계 최강자들은 물론 미즈타니 준, 하리모토 토모카즈, 이토 미마, 이시카와 카스미 등 최근 중국을 위협해온 일본의 스타들, 티모 볼, 프란치스카 패트릭(이상 독일), 칼데라노 휴고(브라질) 등 유럽과 남미의 복병들도 빠짐없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이상수(삼성생명),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여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각각 단식에 출전자격을 획득했고, 남자 이상수-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와 장우진-임종훈 조,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는 개인복식에도 도전한다.
 

▲ 장우진-차효심 조의 선전에도 특별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7월 코리아오픈에서 활약하던 모습. 월간탁구DB.

그밖에도 한국 팬들은 특히 남북단일 혼성 장우진(남)-차효심(북) 조가 출전하는 혼합복식에도 특별한 눈길을 보낼 전망이다. 7월 코리아오픈 혼합복식에서 깜짝 우승했던 장우진-차효심 조는 최근 오스트리아오픈에도 한 팀으로 출전, 4강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출전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랜드파이널스 입장권은 1일권 R석 20,000원, 1일권 일반석 10,000원이며, 일반석 전 경기 4일권은 30,000원이다. 웹사이트 옥션(http://mticket.auction.co.kr/Item/ViewItem?IdPerf=35833)에서 경기일정과 참가선수를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가 12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포스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