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대통령기 시도탁구대회 개회식에서 위촉식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배우 조달환과 이시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19일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시·도탁구대회 개회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 위촉장과 대표팀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달환만 나왔고, 이시영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 (무주=안성호 기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배우 조달환에게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달환은 상당한 탁구실력을 지닌 탁구애호가로 유명한 배우다. 이미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예능프로에 나와 실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연예인탁구동호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초레이하’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탁구팬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 (무주=안성호 기자)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밝히는 조달환 홍보대사.

역시 유명한 스포츠 애호가인 배우 이시영 역시 최근 <취존생활>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탁구를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탁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홍보대사 위촉을 기쁜 마음으로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안성호 기자) 위촉장 전달 후 포옹하는 유승민 회장과 조달환 홍보대사.

대한탁구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달환과 이시영은 국민스포츠 탁구의 저변확대에 앞장서는 한편, 내년 3월 개최되는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 이시영은 바쁜 일정으로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탁구대회에 출전했을 때의 모습.

탁구 유니폼 차림으로 개회식에 나온 조달환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 협회장님께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탁구를 시작했었다. 현재 아이 둘 아빠가 될 때까지도 계속 탁구를 사랑하고 있다. 홍보대사로서 한국탁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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