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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VS임종훈, 제100회 체전 탁구 각부 단식 결승 진출자 확정

기사승인 2019.10.05  1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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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최종전에서 금은메달 가릴 각부 최강자들

제100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각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다툴 선수들이 모두 결정됐다. 서울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시작된 탁구경기는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개인전 결승 진출자들을 가려내고 첫날인 5일 일정을 마감했다.

여고부는 전북 대표 유시우(이일여고)와 경북 대표 정은송(근화여고)의 대결로 좁혀졌다. 유시우는 주니어대표팀 주전들인 최해은(독산고)과 이다은(호수돈여고)을 8강전, 4강전에서 연파했다. 정은송 역시 여자청소년탁구 대표적인 유망주들인 김예린(문산수억고), 변서영(상서고) 등을 모두 제압하고 마지막 일전을 남기게 됐다.
 

   
 
   
▲ (서초=안성호 기자) 여고부 단식 결승에 오른 유시우(위)와 정은송.

남고부는 서울시 대표 조대성(대광고)와 경기도 대표 한영섬(화홍고)의 최종 대결이 남았다. 조대성은 8강전에서 우형규(두호고), 4강전에서 김문수(천안중앙)를 각각 꺾고 남고 최강자다운 위력을 뽐냈다. 한영섬은 강력한 메달후보였던 김우진(동인천고)과의 첫 경기에서 풀-게임접전 끝에 승리한 뒤 여세를 몰아 연승하며 결승까지 도달했다. 4강전에서는 부산체고 에이스 남성빈을 눌렀다. 최고 유망주 조대성에게 돌풍의 주인공 한영섬이 도전하는 형국이 된 남고 결승전은 탁구종목 종합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서울과 경기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서초=안성호 기자) 남고부 단식 결승에 오른 조대성(위)과 한영섬.

여대부는 경남 대표 정은순(창원대)과 인천시 대표 이슬(인천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정은순은 조안나(청주대), 이지은(공주대), 천정아(한남대) 등 우승후보로 꼽히던 강호들을 모두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슬은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김정원(용인대)을 만난 4강전 고비를 3대 0으로 넘고 최종 길목에 도달했다. 이슬은 가장 최근 대회인 학생종별 단식 우승자다.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강호들을 차례차례 꺾은 정은순의 기세도 무섭다.
 

   
 
   
▲ (서초=안성호 기자) 여대부 단식 결승에 오른 정은순(위)과 이슬.

남대부는 인천 대표 조기정(인하대)과 경북 대표 남기홍(안동대)이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조기정은 서울 대표 박준호(한체대)와 충남 대표 이주환(호서대)을, 남기홍은 부산 대표 박근영(영산대)과 경남 대표 용수현(창원대)을 8강전, 4강전에서 각각 꺾었다. 남기홍은 현재 남대부 최강자다. 연맹전과 학생종별 등 올해 각종 대회를 대부분 휩쓸었고, 대학 대표로 유니버시아드에도 다녀왔다. 인하대 에이스로 발돋움한 조기정이 최강자의 위세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끄는 중이다.
 

   
 
   
▲ (서초=안성호 기자) 남대부 단식 결승에 오른 조기정(위)과 남기홍.

여일반부는 경기도 대표 문현정(수원시청)과 인천 대표 김별님(포스코에너지)이 최종전에서 싸우게 됐다. 노장 펜 홀더 문현정은 최근 기세가 무섭다. 시·군청부를 평정한 것은 물론 지난 8월에 열린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기업부 선수들을 꺾고 단식 2연패도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통령기 결승에서 맞붙었던 송마음(금천구청)을 8강전에서 다시 눌렀고, 4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대한항공의 귀화에이스 김하영마저 꺾었다.
 

   
▲ (서초=안성호 기자)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한 문현정.

김별님 역시 만만찮은 기세에 있다. 개인전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는 대신 단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의 중심축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쌍두마차’ 전지희와 양하은이 모두 월드투어 출전으로 나오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도 팀을 대표해 개인전에 출전해 기어코 결승까지 올랐다. 문현정은 얼마 남지 않은 펜 홀더의 자존심이다. 셰이크핸더 김별님은 강력한 백핸드를 자랑한다. 여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은 전형의 차이로도 흥미를 끈다.
 

   
▲ (서초=안성호 기자)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한 김별님.

남일반부는 대전을 연고로 출전한 임종훈(KGC인삼공사)과 대구를 연고로 나온 안재현(삼성생명)의 대결로 좁혀졌다. 임종훈은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과의 첫 경기를 풀-게임접전 끝에 힘겹게 넘은 뒤 부산 대표 황성빈(영도구청), 인천 대표 김경민(인천시체육회)를 차례로 꺾었다. 안재현은 또래 라이벌 황민하(미래에셋대우)를 첫 경기에서 이긴 뒤 충북 대표 윤주현(제천시청), 전북 대표 정상은(한국마사회)을 연파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 (서초=안성호 기자)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한 임종훈.

임종훈과 안재현은 한국 남자탁구 미래를 책임질 대표적인 ‘젊은 피’들이다. 임종훈은 코리아오픈 등에서 무거운 존재감을 키워왔고, 안재현은 올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의 주인공이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대우) 등 남자대표팀 주전들이 월드투어 출전으로 나오지 못한 이번 대회지만 ‘영건들의 빅뱅’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결승전은 7일 치러진다.
 

   
▲ (서초=안성호 시작)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한 안재현.

전국체전 탁구경기 개인전은 단체전에 비해 역사가 짧다. 제주도에서 열린 1998년 제79회 대회부터 따로 치르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단체전만을 치렀으며, 각부 메달 성적을 합산해 종합성적을 산출했었다. 물론 메달의 무게가 역사와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숫자의 무게’까지 더해 메달 색깔에 따른 감흥도 작지 않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각부 최강자 두 명씩만이 남은 개인단식은 월요일인 7일 오전 첫 경기로 치러질 결승전에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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