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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양하은, 탁구 2019 그랜드파이널 여자복식 2위로 마감

기사승인 2019.12.15  2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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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서 일본 조에 패, 나머지 종목은 모두 중국 우승

전지희-양하은 조(포스코에너지)가 2019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여자복식을 준우승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키하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조에게 0대 3(10-12, 6-11, 6-11) 패배를 당했다.
 

   
▲ 전지희-양하은 조가 의미 있는 준우승을 거뒀다. 4강전 승리 직후의 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

일본 선수들은 17세(나가사키), 15세(키하라)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지만, 올 시즌 국제무대 복식에서 내내 호흡을 맞추며 세계적 강호로 올라선 까다로운 상대였다. 가장 최근 플래티넘 대회였던 오스트리아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랭킹 1위로 올해 월드투어를 마감했다. 둘 다 ‘일본 여자탁구의 미래’로 불리며, 유망주들이 많은 일본에서도 각별한 기대를 모으는 선수들이기도 하다.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쑨잉샤-왕만위 조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식지 않은 위력을 과시했다.
 

   
▲ 나가사키 미유(왼쪽)와 키하라 미유우는 일본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들이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아쉬웠던 점은 전지희-양하은 조가 올 시즌 이들과 이미 한 번 맞대결해 승리한 적이 있었다는 것. 역시 플래티넘 대회였던 10월 독일오픈 결승에서 3대 1(11-5, 4-11, 11-9, 11-7)로 이기고 우승했었다. 전지희와 양하은이 올 시즌 국제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대회가 네 차례에 불과했음에도 시즌 2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었던 발판이 바로 독일에서의 우승이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어린 선수들답게 일본 조는 짧은 기간 더 강해졌고, 전지희-양하은 조는 좋았던 기억을 이어가지 못한 채 준우승으로 만족했다.
 

   
▲ 전지희-양하은 조가 준우승으로 나쁘지 않은 마무리를 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그래도 의미 있는 준우승이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우리나라 인천에서 열렸던 작년 그랜드 파이널에도 출전해 4강에 올랐었다. 1년 만에 한 단계 높이 존재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올라선 상승세도 완연하게 유지했다. 국내 챔피언이 되자마자 출전한 대회에서 전지희-양하은 조는 8강전 두호이켐-리호칭 조(홍콩) 3대 1(11-9, 11-8, 5-11, 11-4), 4강전 첸츠위-쳉시엔츠 조(대만) 역시 3대 1(8-11, 11-3, 11-6, 11-8)로 꺾었다. 인근 국가 라이벌들을 연파하면서 흐름을 유지했다. 비록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본격적인 올림픽 출전 경쟁이 펼쳐질 2020년 시즌을 앞두고 나쁘지 않은 마무리였다. 2020년까지는 이제 보름이 남았다.
 

   
▲ 중국의 강세가 여전하다.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단식 3연패를 이뤄낸 첸멍. 사진 국제탁구연맹.

한편 이번 대회 각 종목은 일본이 우승한 여자복식 외에 나머지 종목을 중국이 모두 우승했다. 전날 먼저 끝난 혼합복식은 세계 챔피언 쉬신-류스원 조가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은 쉬신-판젠동 조가 대만의 랴오쳉팅-린윤주 조를 꺾고 우승했다. 복식 스페셜리스트 쉬신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모두 우승했다. 여자단식은 첸멍이 결승전에서 자국 후배 왕만위를 꺾고 그랜드 파이널 여자단식 3연패를 이뤄냈다. 첸멍은 4강전에서 이토 미마(일본)의 강렬한 도전도 이겨냈다. 여자복식 결승에 이어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리고 있는 남자단식 결승은 중국의 마롱과 판젠동이 집안싸움을 하 고 있는 중이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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