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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청소년 대표 일원화된다! 2020 청소년상비군 선발전

기사승인 2020.01.22  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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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강진에서 열전 계속, 후보선수단, 상비군 통합 체계적 관리

2020년 탁구 청소년상비군 선발전이 전남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 오전까지 1차 선발전을 치렀고, 22일 현재는 최종 선발전이 진행 중이다. 최종 선발전은 23일까지 열린다.
 

   
▲ 전남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2020 탁구 청소년상비군 선발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선발전은 주최측인 대한탁구협회가 직접 주관까지 맡고 있는 것이 우선 특기할 사항이다. 이전까지 중·고탁구연맹에 이관해 청소년 유망주들을 선발하고 관리를 분담해왔던 탁구협회는 올해부터는 직접 선수들을 챙기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탁구협회가 청소년상비군을 선발에서부터 직접 관리하려는 이유는 “청소년 선수 육성 체계를 일원화하고 집중 훈련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그동안 한국탁구 주니어 이하 우수선수 육성 체계는 후보선수단, 국가상비군, 청소년상비군 등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 각각의 훈련이 연속성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했고, 국제대회 출전도 대표단의 일관성이 유지되지 못하면서 랭킹 관리가 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아시아선수권 4강을 달성하고도 랭킹에 밀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도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 청소년 유망주들이 모두 모여 열전을 벌이고 있다.

선발전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조용순 대한탁구협회 경기이사는 “이번 선발전의 대상은 중·고 선수들뿐만 아니라 초등부의 호프스 선수들도 포함된다. 미래의 주역들을 일원화된 체계 속에서 일찍부터 집중 관리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주니어나 카데트 선수들의 랭킹 관리도 매우 중요한 국제화 시대이니만큼 우수 유망주들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꾸준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후보선수단이나 상비군 등의 호칭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의 체계 속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다. 선의의 경쟁.

선발전은 A부와 B부로 구분해 치르고 있다. A부는 2019년 중3부터 고2까지의 주니어들, B부는 2019년 초등부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카데트와 호프스 선수들이 대상이다. 협회는 2019-2020 국가상비1, 2군은 물론 중·고 각 학년부 랭킹 25위까지, 그리고 초등부는 2019년 호프스대표, 6학년부 랭킹 10위까지, 5학년부 5위까지, 4학년부 2위까지 등등 세밀한 기준을 두고 참가선수들을 불렀다.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는 유망주들은 일단 강진에 모두 모인 셈이다.
 

   
▲ 선수도 벤치도 긴장감 속에서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선발전 최종 커트라인은 남녀 A, B부 각 8명씩이다. 남녀 16명씩 총 32명의 상비군을 뽑는다. 1차 선발전에서 부별로 7개 조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2명이 최종전에 진출했고, 최종전에서는 1차전 통과자 14명이 풀-리그전으로 부별 8명씩의 상비군을 가려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올 한 해 동안 협회와 대한체육회의 훈련 지원을 받게 되며, ITTF 주니어서키트, 아시아주니어&카데트선수권대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등 각종 국제대회 파견대표 경쟁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당장 선발전이 끝나자마자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 선수도 벤치도 긴장감 속에서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일원화되는 청소년상비군은 박지현 국가후보선수단 감독이 훈련을 총괄하게 된다. 박 감독 역시 보다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는 육성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크다. 선발전 내내 현장을 지키며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다. 박지현 감독은 2013년 파리세계선수권 이후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아오다가 청소년 전임지도자로 변신해 후보선수단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에다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공부하는 지도자로서 어린 선수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독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남자A부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우형규의 경기모습.

박지현 감독은 “상비군은 선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훈련 평가를 통해 교체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실력은 물론 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자세, 태도도 중요한 요소로 삼을 것이다. 선수들은 한국탁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곧 있을 동계훈련에서는 평가전을 통해 남녀 각 3-4명씩의 주니어와 카데트 대표를 선발할 것이다. 이 선수들이 상반기 ITTF 주니어서키트 등의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면서 선발될 선수들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최종선발전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각부에서는 남자A부 우형규(두호고), 여자A부 유한나(문산수억고), 남자B부 오준성(대광중), 여자B부 김나영(호수돈여중) 등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종 선발될 선수들은 23일 오전 경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탁구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들이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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