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리햅 꿈나무 탁구 대잔치, MBC 생방송

- 초등 5학년부 랭킹 1~8위 참가하는 ‘왕중왕전’
- 결승전 MBC 생중계로 전국 방송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가 오는 28일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리햅 꿈나무 탁구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초등학생 우수선수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고,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이 새로운 타이틀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열렸던 제3회 MBC 스포츠플러스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 경기 모습. 월간탁구DB(ⓒ안성호).

대회는 지난해까지 MBC 스포츠플러스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했던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의 발전적인 형태로 이해해도 무방하다. MBC플러스와 초등탁구연맹은 지난해까지 3회의 왕중왕전을 개최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기원을 담아 타이틀을 새롭게 했다.
 

▲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이 새로운 타이틀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열렸던 제3회 MBC 스포츠플러스 어린이 탁구 왕중왕전 경기 모습. 월간탁구DB(ⓒ안성호).

경기방식은  작년의 왕중왕전을 그대로 따른다. 단, 새해 기준 4, 5, 6학년부 상위랭커들을 고르게 초청했던 지난해까지와 달리 이번 대회는 현재 5학년(새해 6학년) 선수들만으로 치르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랭킹 5학년부 남녀 각 1~8위가 총출동해 8강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며, 1~3위에게 트로피와 체육장려금이 수여된다.
 

▲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던 권혁(대전동문초등학교). 현재 5학년부 랭킹 1위로이며, 곧 최고 학년인 6학년이 된다. 이번 ‘꿈나무 탁구 대잔치’에 출전한다. 월간탁구DB(ⓒ안성호).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이 MBC 본방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것도 특기할 점이다. 스포츠 채널로 한정됐던 지난해까지에 비해서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꿈나무선수들의 당돌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28일 오전 8시부터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시작되며, 생중계는 결승전이 시작되는 오후 1시 5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MBC 본방을 통해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역시 지난해 왕중왕전 중계 모습이다. 김분식 대한탁구협회 홍보차장이 해설을 맡았다. 월간탁구DB(ⓒ안성호).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미디어를 통해 ‘탁구신동’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신유빈 선수가 훌륭히 성장해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 좋은 케이스가 있다. 이처럼, 이번 ‘꿈나무 탁구 대잔치’가 한국 탁구를 부흥시키고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참가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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