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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대표선수들, 2020 독일오픈 탁구 본선 돌입

기사승인 2020.01.30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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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식, 서효원 등 남6, 여2 본선 진출, 혼복 올림픽 출전권 도전

탁구 대표선수들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치러진 올림픽 예선 직후 독일로 이동해 또 한 번의 도전을 펼치고 있다.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20 독일오픈에 출전 중이다.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독일오픈은 2020 시즌 첫 번째 ITTF 월드투어로 가장 높은 레벨인 플래티넘 대회다. 남녀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개막해 각 종목 예선을 모두 마쳤으며, 30일부터 본선에 돌입한다. 2월 2일까지 대회가 치러진다.
 

   
▲ 임종훈이 남자단식 본선에 올랐다. 중국의 저우위를 3회전에서 꺾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예선이 모두 끝난 현재 한국 선수들은 남자단식에 여섯 명, 여자단식에 두 명이 본선에 진출해 있다. 남자단식에서는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세계13위), 장우진(미래에셋대우, 17위), 이상수(삼성생명, 20위)가 시드를 받아 본선 32강에 직행했으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승민,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은 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임종훈은 예선 2회전에서 독일의 오르트 킬리안을 꺾은 뒤 3회전에서 중국의 저우위에게 4대 2(10-12, 11-8, 10-12, 11-8, 18-16, 11-6)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4회전에서는 그리스의 지오니스 파나지오티스를 4대 1(14-12, 11-7, 12-10, 9-11, 11-5)로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 안재현은 팀 선배 박강현을 예선 최종전에서 이기고 본선으로 갔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안재현은 대만의 펭왕웨이, 크로아티아의 코직 프라네를 연파한 뒤 4회전에서 한국의 소속팀 선배 박강현을 4대 1(11-3, 11-6, 8-11, 11-3, 11-7)로 이겼다. 같은 삼성생명의 조승민도 선전을 펼쳤다. 조승민은 3회전에서 포르투갈의 강자 프레이타스 마르코스에게 4대 3(11-7, 1-11, 8-11, 9-11, 11-6, 11-7, 16-1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덴마크 선수인 린드 안데르스를 4대 1(11-3, 11-4, 11-5, 9-11, 12-10)로 꺾고 본선으로 갔다.
 

   
▲ 조승민도 선전했다. 3회전에서 포르투갈의 프레이타스 마르코스에게 대역전극을 펼쳤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여자단식에서는 서효원(한국마사회)과 최효주(삼성생명) 둘만 예선 숲을 뚫었다. 서효원은 크로아티아의 예거 마테야, 프랑스의 위안지아난과 연속으로 풀-게임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특히 서효원은 올림픽 예선에서 한국을 괴롭혔던 프랑스 에이스 위안지아난에게 4대 3(11-5, 11-7, 6-11, 8-11, 11-4, 12-14, 11-3)으로 승리하며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위안지아난은 이번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올림픽 예선 프랑스전 수훈갑인 한국의 유망주 신유빈을 4대 0(11-6, 11-9, 11-7, 11-7)으로 이겼지만, 서효원에게 패하며 입맛을 다셨다.

최효주는 연속으로 한국의 동료들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2회전 유은총(미래에셋대우) 4대 0(11-9, 11-9, 11-5, 11-9), 3회전 이시온(삼성생명) 4대 0(11-9, 11-7, 11-6, 11-3). 이시온은 2회전에서 일본의 수비수 사토 히토미를 4대 2(11-6, 8-11, 11-7, 11-7, 6-11, 11-7)로 누르는 선전을 펼쳤으나, 대표팀 동료에게 패하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또 한 명의 대표선수 이은혜(대한항공)도 중국의 신예 장루이에게 0대 4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서효원이 프랑스의 위안지아난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플래티넘 대회인 독일오픈에는 세계적인 강자들이 대부분 출전했다. 본선 대진은 예선에 비해 훨씬 뻑뻑하다. 여섯 명이 본선에 오른 남자단식은 네 명이나 중국 선수들을 32강부터 만난다. 안재현이 쉬신, 조승민은 리앙징쿤, 그나마 상위랭커인 정영식과 장우진은 자오쯔하오, 쉬첸하오 등 하위랭커들을 만나지만 중국은 중국이다. 이상수와 임종훈은 중국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난다. 이상수는 프랑스 에이스 시몽 고지, 임종훈은 홈그라운드의 옵챠로프 드미트리와 32강전을 벌인다. 여자단식의 경우는 두 명 다 중국의 강호가 상대다. 서효원은 현역 세계1위 첸멍, 최효주는 차세대 여왕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왕만위와 경기한다.
 

   
▲ 이번 대회에도 혼합복식에 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다. 장우진-신유빈 조. 사진 국제탁구연맹.

한편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도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이 걸려있다. 한국은 이상수-최효주, 장우진-신유빈으로 조를 구성해 도전하고 있다. 두 조는 예선을 여유있게 통과해 본선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상수-최효주 조는 슬로바키아의 피체 루보미르-발라조바 바보라, 장우진-신유빈 조는 홍콩의 호콴킷-리호칭 조가 16강 상대다.

개인복식에서는 남자부 예선을 통과한 장우진-조대성 조가 대만의 랴오쳉팅-린윤주, 본선에 직행한 이상수-정영식 조는 독일의 볼 티모-발터 리카르도 조와 16강전을 벌인다. 여자복식은 올림픽 예선에서 활약했던 최효주-신유빈 조가 본선에 올라 발라조바 바보라(슬로바키아)-마텔로바 하나(체코) 동유럽 연합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효주-신유빈 조는 예선에서 홈그라운드 독일의 중국계 선수들인 한잉-산샤오나 조를 3대 1(11-8, 11-7, 7-11, 13-11)로 꺾는 선전을 펼쳤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더욱 원활한 시스템을 다듬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국탁구 남녀 대표팀 선수들이 본격적인 순위경쟁이 시작되는 독일오픈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지 기대된다.

강한용 기자 woksusu@naver.com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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