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적 체육 지도 환경 위해 함께 노력

(사)대한탁구협회와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7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김재현 체육지도자연맹 이사장이 협약서에 직접 사인했다.
 

▲ (올림픽파크텔=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한국체육지도자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 사인한 유승민 회장(오른쪽)과 김재현 이사장이 환한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국내 최초∙유일의 ‘체육지도자의 체육지도자에 의한 체육지도자를 위한’ 단체로서 국내 체육지도자뿐만 아니라 은퇴 선수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국내 체육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대한민국 체육계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법인이다.

지난해 1월 설립된 뒤, 체육지도자 국제교류 및 협력, 체육지도자 자질 및 역량 강화, 체육지도자 복지 개선 및 사기진작, 체육지도자 관련 법/제도/정책 제정, 체육대안학교 등 체육교육시설 건립, 체육지도자 관련 사회적 이슈/쟁점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응원릴레이 ‘힘이대 챌린지’를 기획해 추진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직접 협약서에 사인한 유승민 회장은 “탁구 역시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도 과정에서 다양한 고충이 발생하지만 응집된 소리로 의견을 내고 건설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데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보다 나은 지도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 회장은 (사)한국체육지도자연맹 명예 이사장이기도 하다.
 

▲ (올림픽파크텔=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한국체육지도자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왼쪽부터 대한탁구협회 정해천 사무처장, 조용순 전무, 김재현 한국체육지도자연맹 이사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이배영 한국체육지도자연맹 사무총장, 이종산 대한탁구협회 국제팀장.

김재현 이사장은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체육지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지도자들의 자질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함께, 폭넓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체육지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탁구강국 한국을 이끌어온 탁구지도자들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화답했다.

대한탁구협회와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적인 체육 지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탁구협회는 업무 협약식 이후 같은 장소에서 2019년 유공자 표창식(ANNUAL AWARDS)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 최고 영예인 최우수선수상은 국군체육부대 소속 국가대표 정영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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