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예정작 <살아있다>, <반도>

좀비영화의 설정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2020년, 코로나 시대의 여름. 내 모습을 보게 될 주목할 만한 한국산 좀비영화 두 편이 개봉한다.

#살아있다(#ALIVE)
개봉 2020.06.24.(예정) / 감독 조일형 / 주연 유아인, 박신혜

 

#대한민국서울 #인터넷끊김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다는 참신한 설정이 더해져 젊고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어낸 <#살아있다>는 드론, 휴대폰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손도끼, 아이스픽, 무전기, 산악 캠핑 용품까지 아날로그적인 물건들이 강력한 생존 잇템으로 활용되어 현실적인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살아있다>는 현실적 공감대를 자극하는 극한의 긴장과 스릴,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참신함을 갖춘 새로운 생존 스릴러로 2020년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살아있다> 미국 좀비 호러영화 '얼론(Alone)'의 원작 시나리오를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한 것이다.
 

반도(Peninsula)
개봉 2020.07(예정) / 감독 연상호 / 출연 강동원, 이정현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2016년 1156만이 확인한 한국산 좀비영화 <부산행>의 속편이 2020년 여름 개봉한다.

속편 <반도>는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을 중심으로 따라간다.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 수행이 긴박감 넘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하는 하는 장면이 전편을 뛰어넘는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 좀비영화
독립영화계에서도 최근 좀비물 한 편이 촬영을 마쳤다. 장현상 감독이 연출한 <좀비 크러쉬 : 헤이리>(제작 게이트6)는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일어난 좀비 사태를 여성 삼총사가 구해내는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공민정, <응답하라 1988> 미옥 역으로 이름을 알린 이민지, 걸그룹 걸스데이 박소진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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