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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힘든 시기 강력한 파워드라이브 필요!”

기사승인 2021.01.11  1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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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전문지 월간탁구 신년 인터뷰에서 개혁 의지 천명

“모두가 힘든 시기, 강력한 파워드라이브 한 방이 필요한 때다.”

제25대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유승민 IOC위원이 대한민국 탁구 새로운 4년을 향한 강인한 비전을 펼쳐 보였다. 구랍, 탁구전문지 월간탁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승민 회장은 “고민이 많았지만 많은 일을 추진하고 벌려놓은 상황에서 떠날 수 없었다. 탁구인으로서 해야 할 도리가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2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유승민 회장.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월간탁구DB.

유 회장이 연임 도전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세계탁구선수권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코로나19가 모든 계획을 틀어놓았다. 당초 2020년 3월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는 무려 세 차례나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고 끝내는 최종적으로 취소되고 말았다. 2월의 코로나 확산 상황을 낙관할 수 없고, 2021년 7~8월 도쿄올림픽 일정을 고려해 더 이상의 연기는 어렵다는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회의 판단이었다.

세계선수권 개최가 무산된 후 유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낮이 없을 정도로 수시로 열린 회의, 많은 도전 과제들을 헤쳐나가야 했던 지난 1년 6개월, 성공시킬 자신도 있었지만 그만큼 간절했고 그만큼 책임이 컸기에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대회’라며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다시 썼다. ‘그러나 아직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또 찾아보겠습니다.’ 유 회장은 현실을 직시했다. “이젠 성과나 성공보다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당장 협회가 감당해야 할 적지 않은 채무까지 생겼다. 힘든 때일수록 비난보다는 서로 감싸주고 하나로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 2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유승민 회장.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월간탁구DB.

유승민 2기 출범을 앞둔 시점, 그는 탁구인들을 하나로 결집시킬, 강력한 조직의 혁신을 희망하고 있다. “25년간 몸담은 탁구에 대한 내 애정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더 많은 탁구인들이 국내외 스포츠계에 진출하고, 내부적으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단결력이 필요하다. 20대 선수는 물론, 30-40 세대들의 현장 목소리도 정말 중요하다. 소수 기득권 세력만의 목소리가 아닌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들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새 임기 탁구협회 집행부로 ‘레전드 선배’ 3명을 선임했다.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감독(50)을 전무이사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51)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52)을 각각 부회장으로 내정했다. 김택수 전무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부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 1993년 예테보리세계선수권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부회장은 1988년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대표팀, 실업팀 사령탑, 협회 임원을 오가며 지난 20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레전드들은 유 회장과 함께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본, 자타공인 ‘어벤저스’ 군단이다.
 

   
▲ 2기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유승민 회장.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월간탁구DB.

혼돈의 시대, 강한 리더십을 원하는 유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유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당연히 소통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이 리더십에 따라 향후 협회와 조직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다. 위기의 순간, 강력한 파워드라이브 한방이 나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탁구인들이 집행부의 리더십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조를 혼자가 아닌 ‘모두 함께’의 힘으로 갖춰나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4년간 우리 탁구계를 건강하게 싹 다 바꿔놓고 싶다”는 개혁의 의지를 표했다.

39세 ‘회장님’이 말하는 개혁은 나이, 세대와 무관하다. “개혁은 젊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탁구의 힘을 믿는 원로, 선배님들과 기꺼이 함께할 것이다. 바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좋은 것. 잘해온 전통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대표 선발 제도,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리그 출범, 유소년 육성, 전용체육관 건립 등 부족한 부분들을 함께 채워나가고 싶다”고 했다.

유승민 회장의 공식 임기는 2021년 총회부터 2025년 총회까지 4년간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18일경 새해 첫 정기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새 임기를 앞두고 있는 유승민 회장의 속내는 월간탁구 2021년 1월호에서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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