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첫 이사회 열고 2021년 본격 출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첫 이사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월 24일(수)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새 집행부 구성 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 유승민 회장을 포함한 재적 임원 30명 중 이미 선임이 발표됐던 유남규, 현정화 부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외 곽영진 수석부회장(주식회사 ANYONE VINA 회장) 등 22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첫 이사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인사하는 유승민 회장.

이 날 회의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 결과, 2021년 꿈나무(최광운), 청소년(김태준) 전담지도자 및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박지현) 선임, 2021년 디비전 리그 개최 계획 등 생활체육 주요 사항 등이 우선 보고됐다. 또한 새 집행부 전문분야별 분과위원회 구성 및 경기인 등록규정을 개정하면서 새해 협회 행정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마쳤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따라 탁구 종목 저변확대 및 효과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미디어(언론홍보)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물론 프로화 창단 TF팀, 전용체육관 TF팀 및 유소년 전력본부 TF팀을 구성키로 해 탁구인들이 염원하는 숙원사업들의 추진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첫 이사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유승민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세계선수권대회 개최가 취소되고 각종 사업들의 운영도 원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각 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회 이하 전문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자 하며, 경중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요청드린다.”면서 새로 구성된 이사회 임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유 회장은 “과거 보다 더 큰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리는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소통할 것이며, 저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발로 뛰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다음은 2021년 대한탁구협회 임원 명단.

▶회장=유승민(IOC위원) ▶수석부회장=곽영진((주)ANYONE VINA 회장) ▶부회장=임용수(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박형순(경기도탁구협회장), 고용주(세종시탁구협회장), 김홍균(대구시탁구협회장), 유남규(삼성생명 여자팀 감독), 현정화(한국마사회 여자팀 감독) ▶전무이사=김택수(미래에셋대우 총감독) ▶이사=서민성(생활체육위원장), 조용순(경기대 감독/유소년 전략본부장), 박인숙(심판위원장), 장세호(두호고 지도자), 곽한병(경기대 교수), 최성호(법무법인 비트 대표/변호사), 이주헌(변호사), 서완석(언론인), 손충배(충남탁구협회 부회장), 양영자(전 국가대표), 오광헌(보람할렐루야 감독), 윤기영(안양여고 감독), 전부곤(졍남탁구협회 전무이사), 최영규(전북탁구협회 부회장), 정인노(울산시탁구협회 부회장), 정상섭(강원도탁구협회 이사), 양동천(제주도탁구협회 사무국장), 김광칠(국세청 종로세무서장), 송승훈(제천시탁구협회장), 권오신(대전동산고 감독), 김병대(아산시탁구협회장) ▶행정감사=오원태(충남탁구협회장) ▶회계감사=김성균(참회계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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