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단식 모두 결승전서 서대전초등학교와 대결

제67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는 단체전과 단식 모두 같은 팀이 최종 대결했다. 서울미성초등학교와 서대전초등학교다. 두 팀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에이스 이다혜(서울미성)와 최서연(서대전)이 먼저 단식 결승전을 치렀고, 이어 오후 경기 때 단체전도 마지막 길목에서 최종 승부를 벌였다.
 

▲ (김천=안성호 기자) 서울미성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 단체전을 우승했다. 무려 11년 만의 기쁨!

경기 결과는 두 종목 모두 서울미성의 승리. 미성은 먼저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이다혜가 최서연에게 3대 0(11-5, 11-4, 12-10)의 완승을 거뒀고, 팀전으로 맞붙은 단체전에서도 3대 1로 승리했다. 단식 우승자 이다혜를 중심으로 이유빈, 윤서하, 윤서혜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서울미성초등학교는 2010년 제56회 대회 단체전에서 여자초등부를 석권한 전력이 있다. 무려 11년 만에 후배들이 배턴을 이었다. 최근에는 ‘금빛나래’를 달고 더 가파르게 성장 중! 이다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 (김천=안성호 기자)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에이스 이다혜는 단식 우승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개인단식 4강에 오른 서아영(논산중앙초), 이하영(문현초)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에서는 논산중앙초등학교와 전북대야초등학교가 각각 4강에 올라 최종 3위가 됐다. 6일째 경기까지 남녀 대학부와 일반부, 여자 초등부 경기를 모두 마감한 대회는 이제 마지막 날 남자 초등부, 남녀중·고등부 개인단식과 단체전 4강, 결승만을 남기고 있다. 다음은 여자초등부 단체전 경기 결과.
 

▲ (김천=안성호 기자) 서대전도 잘 싸운 대회였다. 에이스 최서연은 단식도 준우승했다.

여자초등부 단체전 경기결과
서대전초등학교 1대 3 서울미성초등학교
최서연-박채원 0(5-11, 10-12)2 이유빈-이다혜
박채원 1(11-8, 8-11, 3-11, 4-11)3 이다혜
최서연 3(11-2, 11-3, 11-6)0 윤서혜
윤서윤 0(10-12, 8-11, 4-11)3 윤서하
이혜린 -(-)- 이유빈
 

▲ (김천=안성호 기자) 이유빈-이다혜 복식조.
▲ (김천=안성호 기자) 4단식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윤서하.
▲ (김천=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 시상식. 시상자는 이순영 김천시탁구협회장.
▲ (김천=안성호 기자) 여자초등부 단체전 준우승 서대전초등학교.
▲ (김천=안성호 기자) 우승한 미성 선수들의 셀피타임!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