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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 춘계 실업탁구 여자단식 우승, “그래도 우승은 어려워요!”

기사승인 2021.09.11  1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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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 김하영에 완승, 단체 결승전 신유빈의 대한항공 상대 전 종목 석권 도전

포스코에너지 에이스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가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기업부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첫 경기로 열린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의 김하영(23)에게 완승을 거뒀다.
 

   
▲ (인제=안성호 기자) 전지희가 춘계 실업탁구대회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올림픽 이후 더 공격적으로 변모한 전지희의 탁구를 재확인시킨 경기였다. 내내 전지희의 우세 속에 전개됐다. 게임마다 리드를 잡아 앞서나갔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김하영은 큰 키로 넓은 코트를 커버하면서 다양한 코스 공략으로 대응했으나, 전지희는 테이블 가까이에서 넓은 스탠스를 취한 채 빠르고 강하게 반격했다. 귀화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결승전은 결국 큰 반전 없이 3대 0(11-8, 11-6, 11-8) 일방 승부로 끝났다.

경기 직후 전지희는 “사실 심적으로는 국내 대회에서 경기하는 게 국제대회보다 오히려 어렵다. 모든 이들이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야 했다”면서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래도 우승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 (인제=안성호 기자) 김하영이 결승전에서 도전했으나 힘이 달렸다.

전지희는 국내 여자탁구 톱-랭커다. 국제무대에서 한국탁구를 이끌어야 하는 임무가 주어져 있다. 전지희는 당장 이어질 WTT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시선을 맞추고 있다. “올림픽 이후로 하나하나의 훈련과 대회들이 모두 다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심적인 압박에서도 좀 더 편해져야 한다. 이번 대회 우승이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대회는 중국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들었다. 동료들과 함께 결승 진출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 (인제=안성호 기자)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한 전지희.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전지희의 소속팀 포스코에너지는 아직 이번 대회를 끝내지 않았다. 오후 첫 경기로 열릴 단체 결승전에서 대한항공과 맞선다. 이미 개인복식(유한나-김나영)과 단식(전지희)을 우승한 포스코에너지가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전지희가 물론 중요한 키를 쥐게 될 것이다. 단체 결승 상대 대한항공은 여자탁구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신유빈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단식 8강에서 만나 이겼었다. 결승 상대였던 김하영과도 리턴매치 가능성이 남아있다. 전지희의 상대는 누가 될지 아직 모른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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