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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온 탑 신유빈,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식 4강에 혼자 남아

기사승인 2021.10.04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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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전 상대 숙적 안도 미나미, 전지희와 함께 복식도 4강 진출

신유빈(17·대한항공)이 혼자 남았다. 다시 ‘막내 온 탑’이다.

신유빈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1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3일 치러진 토너먼트 8강전에서 홍콩의 저우쳉쯔에게 3대 2(11-9, 11-8, 8-11, 6-11, 11-3)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초반 두 게임을 먼저 잡고 앞서갔지만 갑작스런 난조로 흐름을 내줬다. 두 게임을 내리 패한 채 벼랑 끝 승부를 벌였다. 마지막 5게임에서야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3에 묶어두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 신유빈이 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월간탁구DB.

신유빈은 이번 대회 단식 128강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실전을 벌였다. 태국과 인도, 카자흐스탄의 복병들을 차례로 꺾었다. 8강까지 오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첫 고비였던 64강전에서는 일본의 수비수 사토 히토미도 3대 0(11-7, 11-6, 13-11)으로 어렵지 않게 넘었다. 8강전에서 풀-게임접전을 벌이고 신승했지만, 다음 경기 긴장도를 높여줬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나쁘지 않은 경기내용이었다.

다음 시합 상대는 껄끄럽다. 바로 일본의 안도 미나미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단체 결승전 1단식에서 안도 미나미에게 패했다. 그 전에 치러진 WTT 스타 컨텐더 16강전에서도 역전패했다. 롱핌플러버를 활용한 상대의 변칙탁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연패했다. 게다가 한국 대표팀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8강전에서 바로 이 선수에게 패했다. 풀-게임접전을 벌인 전지희는 마지막 5게임에서 8점까지 먼저 앞서가다 듀스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2대 3(3-11, 11-9, 11-7, 8-11, 10-12) 석패였다. 신유빈이 세 번째 만남이 되는 4강전에서는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직전에 당한 선배의 패배도 함께 설욕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4강은 일본 판이다. 안도 미나미 외에 맞은 편 대진에서는 하야타 히나와 시바타 사키가 올랐다. 단체 우승에 이어 단식도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한국대표팀 막내 온 탑이 일본의 협공을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전지희는 아쉽게 패했다. 복식에서는 신유빈과 4강에 올라있다. 월간탁구DB.

한편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도 4강에 올라있다. 3일 치러진 8강전에서 홍콩의 저우쳉쯔-음윙남 조를 3대 0(11-2, 11-5, 11-5)으로 꺾었다. 4강전 상대는 또 일본이고, 또 안도 미나미다. 일본의 안도 미나미-나가사키 미유 조와의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연이은 한일전을 이겨내야 한다. 경기는 단식을 먼저 치른다. 4강전은 4일 오후, 결승은 같은 날 밤 11시(한국시간)에 예정돼 있다. 복식 4강전과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치러진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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