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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ATTU 아시아탁구선수권 한국탁구 사상 첫 남자단식 챔피언!

기사승인 2021.10.05  22: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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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뛰지 않고 단체전과 단식에만 집중, 두 종목 다 금메달

남자대표팀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아시아탁구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이상수는 5일 밤 10시(한국시간),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노장 츄앙츠위엔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0-12, 11-6, 11-6, 7-11, 11-8)로 승리했다.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하는 츄앙츠위엔을 더 빠르고 강렬한 공격탁구로 제압했다. 첫 게임을 듀스접전 끝에 아쉽게 내줬으나, 2, 3게임을 빠르게 내달렸고, 다시 4게임을 내줘 원점을 이뤘으나 마지막 게임을 잡아 기어이 승리했다. 츄앙츠위엔은 4강전에서 예상을 뒤집고 한국의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을 3대 1(6-11, 14-12, 11-7, 11-9)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이상수까지 넘지는 못했다.
 

   
▲ 이상수가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단식을 석권했다. 단체전과 함께 금메달만 두 개. 월간탁구DB.

이상수는 먼저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숱한 강자들을 위협했던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를 3대 1(8-11, 13-11, 12-10, 11-6)으로 꺾었다. 첫 게임을 내줬지만, 연속으로 듀스접전을 벌였던 2, 3게임을 잡아내며 어린 선수의 패기를 잠재웠다. 결국 그대로 기세를 이어가며 결승전에서도 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 이상수는 아시아선수권과 인연이 깊다. 2013년 지금은 아내가 된 박영숙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었다. 월간탁구DB.

이상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따왔다. 첫 출전이었던 2013년에는 지금은 아내가 된 박영숙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땄고, 단체전도 2013년, 2015년 동메달, 2017년, 2019년 은메달을 땄다. 2015년 대회에서는 정영식과 함께 남자복식도 은메달을 땄고,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19년에는 전지희와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복식 스페셜리스트로 통했던 이상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의 전략 개편에 따라 복식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단체전과 단식만 출전했다. 출전한 두 종목을 모두 금메달로 끝냈다.
 

   
▲ 이상수가 아시아탁구선수권에서 한국 탁구 사상 첫 개인단식 챔피언이 됐다. 월간탁구DB.

1972년부터 시작된 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남자탁구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상수가 처음이다. 50년 만의 쾌거인 셈이다. 최강 중국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 성과를 일궈내며 11월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수는 2017년 뒤셀도르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식 4강의 주인공이다. 역시 복식을 뛰지 않고 단식에만 집중하게 될 11월의 휴스턴에 각별한 기대가 모아진다.
 

   
 

▲ 단식 결승을 끝으로 이번 대회는 모든 막을 내렸다. 한국은 남자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남자단식 결승을 끝으로 이번 대회는 모든 막을 내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체전 금메달, 남자단식 금메달(이상수), 여자복식 금메달(전지희-신유빈), 여자단체전 은메달, 여자단식 은메달(신유빈), 남자복식 은메달(장우진-임종훈), 혼합복식 은메달(장우진-전지희), 남자단식 동메달(장우진) 등 각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다. 대표팀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11월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를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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